사전점검이 끝났지만... 아직도 큰 하자들 걱정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대체 화성에서 어떻게 도급을 준 건지 모르겠으나 너무나 답답합니다. 찍힘같은건 아예 우스울 정도로 심한 하자들이 있는 상태서... 아니... 그냥 10살짜리 초등학생 애를 데려와서 불량인지 확인하라 해도 바로 잡아낼 수 있을 정도의 불량이 있는 상태서 사전점검이라니...

 점검표에는 아예 큰 하자 관련 하여 전량 교체​를 요청했는데 과연 해 줄지도 모르겠고...  사진 한 번 보세요 양심이 있다면 교체해 주겠죠. 첨부 파일에 올려 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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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욕실 수납장 불량건 보세요. 이거 누가 봐도 불량이라 할 겁니다. 대체 이거 작업한 사람은 눈 봉사입니까? 아니면 대놓고 입주자 우롱하는 겁니까??? 이거 수납장 통째로 교체해 주세요. 답답합니다. 나도 기계 제작쪽 관련 기술 구매/자재 하는 사람인데, 대충 홀 위치 조정해서 새로 뚫어서 새로 박아주면 되겠지 하지마세요. 홀 뚫으면 두 홀이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던데 그러면 봉 자체가 덜렁거릴테니... 수납장 통째로 바꾸세요. 정말 답답해서 이 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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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한번 볼까요? 주방에 서랍장 아예 들어가서 점검할 때 닫히지도 않는게 있더군요. 처음엔 주방 서랍쪽 벽에 프레임이 휘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틈새로 LED 등을 비추어봤더니... 레일이 휜건지 아니면 조립 불량인건지... 그런데... 조립자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런 상태로 두고 다 만들었다? 라니... 장난 칩니까??? 이런 상태서 사전점검은 입주자 우롱아닌가요??? 사진 첨부했으니 보세요. 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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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거 있냐구요? 엄청 많던데 일일이 다 설명 못할 정도로 많더군요.​ 화장대 인조대리석 끝단을 깨어 먹어서 그거 감출려고 위에 그라인더질을 해서 다 긁어놓지않나...(점검표에 이거 통째로 교체 요청했습니다.) 내욕실 변기 아래 마감부에 고무로 해 놓았던데 그걸 끼우다 안 들어가서 그런지 그냥 들뜬채로 두었지... 화장대 위 전등쪽 보니 안정기 나간건지 불이 들어오다 나갔다 하질 않나... 실외기실 전열기 배관 씰링이 잘못되서 물이 흐른자국이 있질 않나... 작은 방 쪽 붙박이장 내부 스텐인지 알루미늄인지 걸이대를 만들어 놓은거 다 휘어 있질 않나...

​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먼지다듬이... 이거 한 두마리가 아니고 엄청 많다는겁니다. 이거 번식하면 ​세스코(CESCO) 에서도 방법이 없다면서 손 들어 버린다는데... 이거 어떻게 하실건가요??? 안방 발코니에 엄청 많더군요... 파일 첨부합니다. 한 번 보세요. 진짜 답답합니다. 이거 방역해도 박멸 불가능하다던데... 그렇더라도 일단은 방역해 주세요. 자재 관리 제대로 못한 것도 화성 책임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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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답답합니다. 진짜 입주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집이라 생각하고 하자 마무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글을 올리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