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지난 사전점검 때, 업체를 통하지 않고, 제가 직접 아버지 집을 점검하였습니다.

저희는 조합원이라서, 조합이사님께 여쭤보니, 화성에서 조합원의 경우 좀 더 신경써서 화성측에서 점검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점은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입주하실 곳은 521동 1702호 입니다.

그런데, 제가 점검해 보니, 사소한 하자도 있었지만, 중대 하자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공용욕실의 바닥 구배 불량으로 변기 주변에 물이 고여있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9월 초에 입주를 위한 서류작업을 하고, 실제 이사 전에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한 욕실 줄눈을 할 계획인데, 사진처럼 물이 고여있어서, 입주기간 시작 전에 반드시 하자가 고쳐져서 물이 

정상적으로 흘러서 하수구로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 저희가 9월 초에 입주시 화성 직원분과 점검시에 이 부분이 처리가 안되어 있으면 저희는 줄눈 공사를 하지 못하고

이사 일정과, 이미 예약되어 있는 여러 공사일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공용욕실 벽면 타일도 하나가 밖으로 튀어나오게 시공되어 있어서 이부분도 하자로 등록하였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전점검시 등록된 하자들이 전부 고쳐져 있겠지요?

또한 바닥 마루도, 점검해 보니 곳곳에 마루 시공 불량으로 소리 검사로 들 떠있는 곳도 발견해서 하자로 등록하였습니다.

당연히 마루도 전부 하자 시공이 완료가 되겠죠?

그리고, 싱크대인데요... 사전점검 때 싱크대 열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이건, 뭐 나중에 문제가 생기라고 이렇게 해놓은 것 같았습닌다.

이렇게 싱크대 호스를 길게 축 늘어놓으면 나중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는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요. 왜 이렇게 시공했을까요?

제가 다른 곳에서 얻은 첨부 사진도 보냅니다. 이렇게 시공되어야 맞는거죠.

이 부분도 입주기간 전에 바꾸어 놓으시겠죠?

다른 부분도 있지만, 이 부분이 사진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서요.. 하자수리가 다 되어 있어야 입주하고, 저희가 헛돈 쓰지 않고 2번 돈 낭비 안할 것 같네요. 만약 돈 낭비 하게 되면 화성에 정말로 클레임 걸지도 모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