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 입니다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지난주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점검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입주전에 하자보수건을 확인하는 절차 이지요. 

과연 화성은 이 사전점검을 통해 저희 입주예정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싶으셨나요 

저희는 이 사전점검을 통해 청약당첨 이후 설레왔던 2년이라는 기간에 대한 허탈함과 실망감만 받았습니다 

당연히 완벽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그렇기에 이런 과정이 생긴 것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하나 궁금합니다. 사전점검을 진행하기 전 화성에서는 사전점검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절차를 거치셨나요? 

샷시가 어떻게 되었던, 마감이 어떻게 되었던.. 그냥 간단히 눈에 보이는 하자에 대해서 한번 둘러볼 시간 없으셨나요 

네 그시간 없다고 칩시다 

'내 집 방문행사' 라고 이름 붙인 이 행사에, 내 집을 보러갔는데 내 집 변기에 남의 분변이있고, 남의 소변지린내가 나고 

남이 피다 버린 담배꽁초가 나오고, 남이 신던 신발이 나오고 ... 내 집인데 내 집 보러 오라면서 이런 간단한 확인 조차 하지 않고 

사람을 부르시나요 

남의집 방문 행사 라도 이렇지는 않을 겁니다 

저건 기본 아닌가요? 

기본 관리도 안되는 곳에, 샷시가 엉망이고, 실리콘 마감이 엉망이고, 타일이 깨져있고, 타일 단차도 엉망이고, 마감재가 부착도 되어있지않고 

이런 모든 것들을 나열하기에도 화가납니다 .

그렇다고 저희가 세대수가 많은 단지도 아닌데, 저희 아파트가 이러면 다른 대단지는 어떨지 정말 기대되네요 

일반분양자 세대 샷시 설치상태 확인  / 베란다 샷시 마감상태 / 공용부  전체 재검토 바랍니다

담당하시는 분 찾아서 내려내려 글 전달 할 생각하지말고 그냥 아무나 한 분만 나가서 봐주세요 

지금 아파트가 어떤 지경까지 이르러 지어져있는지 

이런 아파트에 본인은 사실 수 있는지 

저희 입주예정자들 중에 조합을 보고 계약을 진행한 세대가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저는 화성산업 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계약을 했습니다 

옛날부터 지내던 동네기에 어떤 동네인지도 잘 알지만, 화성산업이 책임시공 하는 곳이면 얼마나 좋게 변할까 기대하며 계약했습니다 

모델하우스 갔을때, 와 역시 화성이 다르네 잘짓는구나 느꼈고

다른사람들한테도 화성은 튼튼하게 잘 짓는다는다던데! 기대되지 라고 말하고 다녔고 

열심히 돈 모아 드디어 튼튼하고 이쁘고 좋은 우리집이 생긴다고 기대하던 그 날이 다가왔는데 

이제는 부끄러워서 제가 여기 입주 예정자라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정말 허접합니다 그냥 보자마자 그런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겨우 화성산업 이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구나 온몸으로 절실하게 느끼고 온 내.집.방.문 행사였네요  

제발 화성산업이 만든 화성파크드림에 자부심을 가지고 실거주 할 수 있게 모든 일정과 모든 상황 및 상태들 재검토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 담당자에게 전달하겠다 등의 답변은 받지않겠습니다. 그딴 답변 받아봐야 담당자가 누군지 알바도 아니고, 전달전달만 되다가 흐지부지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