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 나네요. 분양을 받고 지금까지 기대했던 제 집의 모습을 실제로 본 심정입니다. 59m2 공간들이 도대체 왜 이렇게 설계되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곳 투성입니다. 특히나 실외기실부분은 도면상에서 확인도 안되던데 실물은 아주 가관이더군요. 모델하우스에 59m2이 없던 이유가 이런이유였는지.. 실물도 못보고 계약한 제가 잘못이네요. 아무리 계약서상 일부 도면과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외기실 부분은 용서가 안될 정돕니다. 실외기 돌아가면 열기도 제대로 빠져나갈거 같지않고 그로인해서 발코니방을 사용이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현장 소장님이라는 분은 3개월만 참으면 안되냐는 사람 속 뒤집어버릴 말씀만 하시고 당신 집이 이렇게 지었다고하면 이런식으로 말할수 있을지.. ㅡㅡ

부엌 공간도 말도 안되게 좁게 나왔고.. 펜트리장 넣어준다고 좋아했었는데 이건 뭐 펜트리장이 아주 애물단지네요. 식탁놓을 공간도 하나 없고. 부엌 창문은 또 어찌나 말문이 막히던지 그게 창문이라고 뚫어 놓은건지 의심스러울정도 였습니다. 그런식으로 할거면 아예 설계에서 빼던지 할거면 좀 창문같은 창문으로 만들던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중문도 85만원씩이나 주고 했는데 아주 허접합니다. 세상에 누가 85만원이나주고 그런 중문을 합니까? 입주하고나서 손대기 싫어서 처음부터 옵션선택했더니 이건 사람 우롱하는거도 아니고.. 대충 철프레임짜고 싸구려 유리 두장 넣어놓으면 끝입니까? 심플한거 좋죠. 깔끔해서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가격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품질이네요. 현장에 나와있는 사람들한테 열내고 화내봐야 그사람들도 책임져줄수 있는 사람도 아닌거 알고 가만있었는데 소장님 말이 도저히 열이 받아서 속 뒤집어 집니다.

창문들도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사용되는 low-e 유리는 실외기실 한곳에만 들어가있고.. 나머지 샷시에는 들어가지도않고.. 도대체 여기 분양가가 얼만데 자재들 이따위로 씁니까? 예? 지난번에도 문의했는데 몇달이 걸려서 답변이 오던데 이번에는 얼마만에 답변이 올지도 기대하겠습니다.